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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화곡 맛집 할마니 숯불구이, 화곡 야장 맛집 (이지만 실내에서 먹음)

by 어디시응 2025. 6. 30.

화곡에 기깔나는 야장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갔을 당시에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후기도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이젠 좀 생긴 것 같아요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하고
라스트 오더는 밤 11시 입니다

 
오후 3시 4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중 입니다 ㄷㄷ

 
벌써 대기가 이따만큼,,~
대기명단 적을 때 야장에 앉을건지, 홀에 앉을건지 같이 적으면 됩니다
 
우리는 야장 테이블 개수 세면서,, 한 사이클 안에 못돌거같은데
그냥 홀로 갈까 ㅎ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따가 비가 온다는 것임 ??? 
아 우산 없는데
아니 근데 ,, 비오면 야장은,,?
 
이러다가 야장은 너무 늦게 먹을거같아서 
야장 분위기 보고 왔지만 ㅋ 그냥 홀에서 먹었슴니다
시원해서 오히려 좋았어
 

 
입구에서 본 야장 평상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후 4시 10분쯤에는 이렇게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꽤 걸릴 줄 알고 카페에 있다가 올까 하다가
주변에 또 갈만한 카페도 없어서 그냥 앞에서 기다렸는데
4시 15분쯤에 들어갔습니다
 

 
밑반찬 구성
여기에 기본으로 된장찌개도 주심니다
 
자리는 화장실 앞이었습니다ㅎㅎ 이꼬르 주방 앞 ,,
근데 주방 안쪽은 아니구 그 앞에서 밑반찬 담아주시는? 분이
도마 테이블 닦고 이것저것 닦던 행주와 손으로
야채를 만지작 거리시고,,
 
밑반찬들 모여있는 테이블 닦던 행주로
상추에 묻은 무언가를 터는걸 봤습니다 ㅎ.. 
닦던 행주로... 야채를...만져...
 
그래서 야채는 안먹었습니다..^^

 
저히는 직화 돼지 양념구이랑 돌판 간짜장 시켰습니담
항정살 맛도 궁금
 

 
15분에 앉았는데 돌판 간짜장이 40분에 나왔슴니다
25분이나 걸렸는데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왔고
그중에 저희가 마지막이었어서 
배고팠지만 완저니 이해했슴니다
 
돌판 간짜장 맛은 조금 짰는데 맛은 있었슴니다

 
이건 직화 돼지 양념구이!
30분 뒤에 나왔슴니다
어느정도 구워져서 나와서 좋았어요
 
이날 덥기도 했고 
먼저 먹은 돌판 간짜장이 짜기도 했고
해서 콜라를 인당 2캔씩 먹었다죠
 
콜라만 없었어도 덜먹었을텐데
콜라가 목구멍 뚫어줘서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먹는 도중에 비가 쏟아졌는데 
야장 안기다리길 잘했다는 생각을 백만번 했슴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다 먹으면
팥빙수를 요청하시면 됩니당
 
입가심 싸-악

 
5시 20분쯤 다 먹고 나가는길
근데 이렇게 우산 쓰고 먹는것도 낭만있자나,,? 
물론 전 그냥 비 안맞고 먹고싶은 사람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린 우산도 없어서
빠르게 택시 불러서 집에 가서 요아정 시켜먹었슴니다
 

 
자몽을 손으로 으깬건지 너덜너덜한 자몽 옴 ㅠ
자몽좀 이쁘게 잘라주세요 젭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