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세컨 하우스라고 합니다
기대하고 갔는데 좀 별로였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놉스 Nops 이름 뜻은 No Problem Steak 라는 뜻처럼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자 뭐 이런 컨셉이라고 함니다
주차하고 올라왔는데
입구가 빙 돌아가야 나와요
아 그리고 이 건물 주차장 좀 요상합니다ㅠ
빈자리 곳곳마다 뭐가 세워져있어요
예약하고 왔는데 10분정도 늦을거같아서
사람 많아서 노쇼 처리될까봐 괜찮냐고 전화했습니다
괜찮다고 해서 후다닥 갔는데
이 넓은 식당에 두 팀 있었어요
괜히 쫄
평일 점심시간이긴 했지만
그런거 치고 옆에 닭갈비집은 사람 가득찼달까요
메뉴는 런치콤보 엘본 스테이크 콤보 먹었습니다
해피아워가 오전 11시부터인줄 알았으면 토마호크 콤보 먹을껄 그랬어요
먼저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따끈따끈 슴슴한 빵에 대파버터같은게 나왔다
빵 원래 두덩이인데 결대로 찢은거에요
그리고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시저 샐러드로 변경해서 시켰습니다
안에 베이컨 튀긴게 맛있어요
음료는 하와이안에이드랑 청귤에이드 시켰습니다
그냥 콜라 마실껄 그랬습니다
샐러드 먹으면서 스테이크 기다리는데,
특별 감사혜택이라며 리뷰쓰면 파스타나 라이스 하나 더 준다고 하는거에요
마침 스테이크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이라고 해서 바로 고고
이탈리아에 트러플 파스타 많이 팔길래
입맛에 맞는지 테스트(?) 하기 위해 이걸로 선정
엘본스테이크 500g이 나왔어요
미디움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릇이 엄청 뜨겁습니다
그리고 그릇 밑에 접시를 하나 덧대어 주는데
버터 밑으로 쏠리게 한 뒤에
취향껏 버터 소스 끼얹어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쬐끔 질기긴 했는데 가성비는 정말 미쳤어요
새콤한 스테이크 소스도 주는데
그냥 테이블에 비치된 소금이랑 후추 뿌려먹었습니다
사이드 메뉴 2개는
크림 스피니치, 베이컨 맥앤치즈 먹었습니다
크림 스피니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묽은 쑥떡(?) 맛이 났어요
맥앤치즈는 맥앤치즈 맛 이었슴니다
사실 놉스에 온 이유는 이거였습니다..!
감바스 오일 파스타(감바스 명란 파스타)
업체에서 올린 메뉴 사진을 보고 온건데 좀 많이 다르긴 하네요
면 저렇게 이쁘게 내어주는줄
이건 리뷰이벤트로 받은 트러플 파슷타
생각보다는 맛있었는데
런치세트로 파스타 하나만 고르라면 나는.. 감바스 오일 파스타
리뷰이벤트 쓴다고 뽑아줬던 영수증
이렇게 다 해서 구만구천원이면 진짜 가성비이긴 한듯해요
그런데 크림 스피니치 먹다가
검은 플라스틱 쪼가리?같은게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탄 부위가 있었으니까 고기가 까맣게 탄 부분이 딱딱하게 굳은건가..
해서 닦고 계속 만져봤는데
요리보고 조리봐도 검은 플라스틱 조각이었어요
그냥 넘길까 했는데 그래도 식당이 알긴 해야될 것 같아서
나가면서 이물질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직원분들이 대체로 되게 어려보였는데
이물질이 나왔다고 해도 어.. 어... 만 하시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어차피 리뷰이벤트 한다고 선결제 해서
음식값 못내!!! 이런 상황도 아니었는데
그냥 좀 전체적으로 서비스도 뭔가 어수선하고
물어봐도 잘 모르시고
이물질이 나왔다는데 대처도 아쉬웠어요.
식당 연지 얼마 안되서 그러려니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빕스나 아웃백 가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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