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응원하는 구단이 아니더라도
다른팀 구장 가는거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야구보는건 (보면서 먹는건) 좋아합니다ㅎㅎ
주차 팁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특히 주말 경기는 두세시간 전에는 와야 주차 할까말까 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좀 떨어진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이날 엄청 더울줄 알았는데
비오고 너무 추워서
5월인데 핫팩도 사갔답니다ㅠ
암튼 꽤 멀줄 알았는데 지름길이 있더라구요
현지인(?)들끼리 아는 본인들만의 히든 스팟이 있나봅니다
친구가 구해준 표를 (친구가) 교환했슴니다
표 뽑고 보니까 줄을 엄청 서있길래
일단 구경하러 가봅니당
이때가 어린이날 즈음이어서
애버랜드 뭐시기 이벤트를 진행중이었어요
무슨 솜?? 이 당첨되었다길래 보니까
애버랜드에서 쓸 수 있는 무슨 포인트더라구요ㅎ
용인,, 못가,,
ktx타고 대구가는게 용인가는것보다 편하다구요(?)
친구는 루이후이 아크릴 키링 당첨,,될놈될
저희는 크게 돌아서
게이트 2 외야 출입구로 입장했습니다
1루 SKY 상단 지정석
1루 SKY 상단 지정석은 경기장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입니다.
저는 딱히 응원하는 선수(?)는 없어서
선수를 가까이서 보는것보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는걸 좋아합니당
물론 응원석이 제일 신나기는 하는데요
이날은 표를 겨우겨우 구해서 sky 상단 지정석으로 갔습니다
심지어 1루지만 들어올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삼팬
1루 출입구로 들어와서
자리로 가는길에 이승엽 그림도 봤습니다
삼성에서는 레전드 선수였겠지만
지금 저는 두산 팬 친구도 있어서 욕을 참 마니 들었어요
물론 지금은 감독 관뒀지만
제가 갔을 때는 아니었어서
이승엽 선수 벽화 찍어서 두산 팬 친구한테 보내줬답니다^_^
손바닥과 싸인도 있답니다
여기서 사진찍으시는 분들 은근 많으시더라구요
25년 5월 3일의 순위와
25년 6월 30일의 순위 입니다 ㅎㅎ
삼성,, 많이 내려왔네여
삼성 라이온즈파크 1루 SKY 상단 지정석 U-2 구역
19열 13번, 14번 좌석 시야 공유드립니다
삼성은 3루가 홈이고 1루가 원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두산 가족은 맞게 오셨는데,,
삼성 팬들에 둘러싸여서 처음에는 소심하게 응원하시다가
두ㅣ로 갈수록 응원을 열심히 해주샸습니다
저도 두산 경기를 칭구따라 꽤 많이 봐서 그런지
1루 밑에서 들려오는 응원가 소리에
몸이 저절로 움직이더라구여
삼팬 친구 눈치보면서 흥얼거렸습니다(?)
삼성에는 잔디밭 좌석이 있더라구요
저도 돗자리에 드러눕고싶었습니다
부러워요
크림새우
야구장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죠!
저는 크림새우를 먹어봤습니다
오후 4시 2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40분동안 줄 서서..
오후 5시에 드디어 거의 다 왔습니다
라이온즈파크 크림새우는 스테이션이라는 곳에서 파는데요
크림새우 맛집으로 아주 유명하더라구요
가격은 18,000원 입니다!
생수도 1개 같이 주문했는데
가져가라고 하시는데 없어서 없다고 하니까
엇!! 하고 꺼내주셨습니다
크림새우 받아서
줄 섰던 길로 되돌아 가는데
사람들의 시선들이 다 크새에 꽂힙니다
맞아요
저히는 크새 사서 이제 자리로 갑니다 후후
이런걸로 어깨뽕 올라가는 내가 싫다,,
솔직히 기성품 전자렌지에 돌려주는줄 알았는데
안에 거의 뭐 튀김 공장이더라구요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한 크림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당
경기 보면서 먹는 크림새우 을마나 맛있게요
경기 중간중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이 많아서
계속해서 배가 고프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는길애 맥날 드라이브스루에서
초코추러스도 사와서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다양한 즐길거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는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찍는거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런 특별한 사진은 기억에 오래 남아서 좋은 것 같아요
태인이랑 사진찍었습니당ㅎ
근데 너무 준비할 시간을 안줘서,,
태인이 포즈 예상도 못해서,,
포즈가 아쥬 엉망진창임니다,,^^
친구가 오랜 대기 끝에 받았다고 자랑한
산산기어의 삼성 라이온즈 바막..!
이 사진 왜찍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블로그에 넣을 사진 하나라도 더 생겨서 좋네요ㅎㅎ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왔슴니다
잠실은 건물에 둘러싸여있는데
삼성은 산에 둘러싸여있어서 뭔가 친환경적이고
공기도 훨씬 더 좋은것같고
좋더라구여
이날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할아부지
강철원 사육사님이 시구하셨는데
이벤트로 사육사님이랑 어린이들이랑 가위바위보해서
에버랜드 입장권같은걸 뿌렸습니다
져주려고 엄청 노력하시더라구요
물론 먹기만 한건 아니고
야구도 봤답니다
빨리 해가 지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그 이유는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받았던
하트뿅뿅 안경으로 사진직고싶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완전 어두워지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하트 사진찍고 흐뭇했답니다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야구 팬이라면 원정으로라도
한번 쯤 가볼만한 곳 같아요
가시면 크림새우 꼭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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