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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 합병증 종류, 조기 징후 (신체부위별 관리 포인트)

by 88100 2025. 11. 23.

당뇨병이 장기적으로 신체 여러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지만, 특히 조기징후들을 알아두면 예방과 관리에 훨씬 유리합니다. 아래는 신체부위별 자주 나타나는 경고신호들과 그 의미를 상세히 정리한 것 입니다. 

1. 심장, 심혈관계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대혈관 및 소혈관 모두 손상되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탄성이 떨어지며 혈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혈당만 관리하는게 아니라 혈압, 지질관리, 금연 같은 복합적인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조기 징후 : 가슴통증이나 조임감, 숨이 가쁜 느낌, 팔이나 어깨, 턱 부위의 통증, 또는 최근 이상지질혈증이나 고혈압이 새로 나타난 경우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새로 나타난다면 심혈관계 이상 가능성에 대해 진료, 검사를 검토해야 합니다.

2. 눈(망막)

 고혈당이 망막 내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나 황반부종 등이 생기며, 결국에는 실명 위험까지 존재합니다. 특히 이 눈 부위는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어서 지금은 괜찮은거같은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권고됩니다.

 

 조기징후 :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 앞이 뿌옇게 보이고, 갑작스런 시력저하 발생

이런 변화가 있다면 망막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빠르게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신장

 당뇨병은 신장 내 미세혈관을 손상시켜서 신장병(당뇨병성 신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신부전이나 투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백뇨(소변 내 단백질 검출) 또는 사구체여과율(eGFR)의 저하는 신증의 초기 지표로 사용되며,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조기징후 :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단백질이 검출, 허리나 옆구리 통증, 얼굴과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검사(크레아티닌, eGFR, 단백뇨 등)를 고려해야 합니다.

 

4. 신장계 (손,발, 자율신경)

 고혈당이 신경을 손상시키면 주변신경병증 및 자율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체, 발에서 감각저하나 찌릿함, 통증 또는 마비 등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서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감각이 둔해져서 외상, 궤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으로 발전해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징후 : 발끝이나 손끝이 저리고 찌릿찌릿한 느낌, 감각이 둔해짐, 발가락이나 발바닥 통증, 소화불량, 성 기능 저하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신경검사(신경전도, 감각검사 등)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5. 발 및 주별 혈관

 발과 다리 주변의 혈관 및 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면 상처치유 지연, 감염, 괴저로 이어지기 쉬우며,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비외상성 절단 원인 중 1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발 상태를 자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징후 :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난 상처가 오래감, 감각이 거의 없음, 발이 창백하거나 붉거나 자주 붓거나 열감이 있는 경우

이런 증상이 보이면 발 전문 클리닉이나 당뇨병 내과 상담을 권합니다.

 

6. 피부 및 구강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고혈당으로 인한 미세혈관, 신경 손상으로 인해 피부 질환과 구강 질환도 자주 나타납니다.

 - 피부 :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가 가렵고 건조하거나 건선유형 질환이 반복될 수 있음

 - 구강 : 당뇨병은 잇몸병, 치주질환 위험을 높이며, 반대로 치주질환이 있을 경우 혈당 조절이 더 어렵게 되는 악순환 발생

 

 조기징후 : 상처나 절개 치유가 지연되거나 피부가 반복적으로 감염되는 경우, 잇몸이 자주 붓거나 출혈이 있거나 잇몸이 허는 경우

 

7. 뇌 및 인지 기능

 당뇨병이 있을 경우 혈관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며, 미세혈관 손상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나 치매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인지기능 영역에 대한 연구는 아직 일부 제한적이므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조기징후 :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말이 느려지거나 사고가 흐려짐, 갑작스런 어지럼증 도는 마비증상

이런 변화가 생기면 뇌영상검사나 신경인지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기타 (소화기계, 성기능)

- 소화기계 : 당뇨병에 의한 자율신경 손상으로 인해 위배출이 지연되거나 장운동 이상이 생겨 식후 포만감이 오래가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나 설사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조기징후 : 식사 후 오랜 포만감, 속이 계속 더부룩함, 변비나 설사 반복

- 성기능 : 남성은 발기부전, 여성은 성욕 저하, 질건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병이 잘 관리되지 않을 때 더 자주 나타납니다. 

조기징후 :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러움, 남성의 발기부전, 여성의 성욕 저하

 

마무리

 위에 정리한 조기 징후들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 젊은 층이라고 하더라도 당뇨병 혹은 당뇨병 전단계에 놓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아직 괜찮다 라는 생각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갖는게 더 현명합니다.

 조기 징후가 나타났을 때 바로 대응하면 합병증 진행을 늦추거나 막을 가능서잉 높아지기 때문에, 위 항목 중 하나라도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 상담을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징후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혈당, 체중, 허리둘레, 운동, 식습관, 수면,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전반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한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다른 부위도 위험 신호가 진행 중일 수 있기 때문에, 몸 전체를 통합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