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계로 본 자궁경부암 현황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자궁경부암은 3,174건 발생했으며, 전체 암의 약 1.1%를 차지했습니다.
조직학적으로는 편평 세포암(squamouse-cell carcinoma)이 약 60.9%, 선암(adenocarcinoma)dl dir 2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률 기준으로는 표본 인구 십만명 당 약 14.1명 수준이고 사망률은 십만명 당 약 3.8명 수준이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또 다른 통계로는,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률이 조기 발견 시 94.6%까지 올라가는 보고가 있습니다.
암 발생 순위를 보면, 과거에는 여성암 내 상위권에 속해 있었는데, 국가에서 권장하는 정기 검진과 백신 보급으로 감소하는 추세 입니다.
2021년 부터는 여성 암 발생 순위에서 11위가 되었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도 있습니다.
2. 위험요인 및 발병 매커니즘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의 핵심 원인 입니다. 실제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에게서 고위험 HPV 유형 감염이 확인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HPV 외에도 조기 성관계, 다수의 성 파트너, 흡연, 다산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위험 증가), 장기 경구피임약 사용, 면역 저하 상태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3. 검진 주기 : 국가 프로그램 vs 권고안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는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Pap 검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반면, 대한부인종양학회, 국립 암센터 등이 참여한 국가 암검진 권고안 기준에서는 3년 간격의 자궁경부세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권고안 문서에는 자궁경부세포검사+HPV 검사를 병행하는 경우 검진 간격을 더 늘릴 수 있다는 선택적 권고도 포함되며, 검사 시기는 생리기간을 피하고, 생리 시작 10-20일 사이가 권장되고, 검사 48시간 전부터는 성관계, 탐폰, 질 세척, 윤활제 사용 등을 피하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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